10월 20일 공고된 서울 실거래가 중 두드러진 하락 거래를 점검해보았습니다.
서울 지역 20% 이상 하락한 거래들을 중심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기준은 중개거래이고, 1~2층은 제외한 20평 이상 아파트 입니다.
엘스, 리센츠에 이어 이번에는 헬리오시티
오늘은 어제와 동일하게 서울 지역에서 5건의 20% 이상 하락 건수가 발생하였습니다.
송파, 잠실 지역에서 매일같이 큰 폭의 하락 거래가 나오고 있습니다.
18일 엘스 6억 하락, 19일 리센츠 6억 하락에 이어, 20일 금일에는 헬리오시티에서 6억원 하락거래가 등장하였습니다.
금액도 유사하게 계속 6억원씩 하락하며 약 20~25% 가 최고가 대비 하락하고 있습니다.
송파, 잠실에서 하락세가 더 커질지 아니면 현상태에서 거래만 계속 나올지 서울 주요 급지 향후 상황을 예측하는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양천구에서는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에서 35% 하락한 거래가 나왔습니다.
기존 14.3억이 최고가였는데 무려 5억원이 하락하며 9.3억원 거래가 등장하였습니다.
18일 염리삼성래미안 급은 아니지만 이 또한 충격적인 하락 거래 라고 할 수 있습니다.
9.3억 이하는 2020년 6월 이후 최초 거래 입니다.
목동센트럴아이파크는 2020년에 입주한 신축 아파트로, 신월동은 양천구 지역에서는 조금 시세가 낮은 지역으로 해당 거래가 목동 전체로 영향을 미칠지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 최근 신축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DMC 지역에서 25% 하락 거래가 등록되었고, 동작구 신대방동, 그리고 중구 남산타운 등에서도 하락거래가 등록되었습니다.
금일 하락거래 특징이라 한다면, 기존에는 노도강, 성북, 은평 등 가장 먼저 서울 내에서 하락세가 시작된 곳에서 많은 하락 거래가 나왔다면 금일에는 이러한 약세지역 외에서 대부분 하락거래가 등장하였습니다.
이제 강남, 서초를 제외한 서울 전지역에서 20% 이상 하락거래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분위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수순은 결국 하락거래량이 증가하냐는 것인데, 경기, 인천 상황을 보면 매도인들이 시세 하락을 인정하면서 호가가 낮은 물건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이에 따라 하락거래량이 증가하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현 상황이 서울 하락세에는 변곡점이라 보여지는데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연말까지 흐름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예금금리를 6.5% 까지 주는 상품이 등장하였습니다.
이 말은 대출금리는 8% 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예금금리가 이렇게 높아진다면 주식이나 부동산 등 위험자산 투자 수요는 줄어들 수 밖에 없게 되면서 더욱 관련 자산들의 하락세는 커질 수 밖에 없게 될 것 입니다.
얼마전 원희룡 장관은 국정감사에서 아직 하락세가 본격화 된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는데, 실제 주변 경제 상황을 보았을 때 부동산은 현재까지도 시세가 잘 버티고 있다고 저 역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말은 다시 돌려 말했을 때 올해말, 내년초 부터는 그 하락폭이 심상치 않을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매수대기자 입장에서는 예금 등으로 현금을 잘 관리하면서 좋은 기회를 노려봐야 할 시점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계속 저도 시세 동향 파악하는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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