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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회거리두기 정책 변화 - 사적모임 8명까지 가능 등 변경 내용 정리

머니라이크 2022. 3. 21. 09:31

코로나 확진자수가 여전히 일 3~40만명을 웃돌고 있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3월 21일 오늘부터 코로나 사회거리두기 정책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경하면서, 이 변화가 코로나 확진자수나 위중증 환자 흐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이 됩니다.

 

그렇다면 오늘 3월 21일부터 변화되는 코로나 사회거리두기 정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부터 4월3일까지 시행되는 코로나 거리두기 정책에서 가장 크게 변화된 사항은 사적모임이 기존 6인에서 8인까지 확대되었다는 점 입니다.

운영시간을 밤 11시까지로 제한하는 것과, 행사 집회 및 종교시설의 수용인원 등은 변화없이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가 됩니다.

 

정부는 아직 정점이 확인되지 않았고, 유행이 계속 급증하는 상황에서 큰 폭의 완화는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이번 거리두기는 일부 조치에 한해 소폭 조정을 하였다고 밝히며, 향후에는 정점 이후 유행 축소, 의료체계 여력 등을 확인하면서 운영시간, 사적모임, 행사 및 집회 등에 대한 본격적인 완화를 검토한다는 방향성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21일부터 해외입국자의 격리 지침도 완화됩니다.

국내나 해외에서 코로나 백신 기본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해외 입국자들은 7일간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기서 인정하는 백신 접종완료자는 2차 접종 (얀센은 1회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180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입니다.

2차접종 후 180일이 지났다면 3차접종을 해야 인정받게 됩니다.

 

2차접종 후 확진됐다가 완치된 사람은 3차접종을 받지 않아도 되며, 미접종한 상태에서 확진됐다면 완치 후 2차 접종까지 완료해야 접종완료자로 분류됩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2세 미만 소아, 미접종자 등은 여전히 입국 후 7일간 격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21일부터 청소년 대상 3차접종도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2차접종을 마치고 3개월이 지난 만 12~17세가 3차접종 대상이 됩니다.

 

청소년 3차접종은 보호자 동의가 필요하며, 화이자 백신을 사용합니다.

일반 청소년은 적극 권고보다는 자율적 접종으로 권장할 계획인 점도 밝혔습니다.


나흘전 60만명까지 찍었던 신규확진자 수는 21일 0시 기준 20만 9169명으로 급감을 하고 있는 추세 입니다.

나흘째 확진자 수가 감소하며 정점을 지나고 있는게 아닌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번이 진짜 마지막 고비가 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코로나가 세상에 퍼진지 2년 3~4개월이 되었습니다.

 

정상적인 일상생활에 대한 그리움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 확진자 수가 급감하기를 바라며 모두 마지막까지 건강 유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