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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수도권 주요 아파트 실거래가 하락 -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e편한세상옥정에듀써밋, 호반베르디움센트로하임

머니라이크 2022. 9. 21. 11:18

9월 21일 공고된 수도권 실거래가 중 두드러진 하락 거래를 점검해보았습니다.

 

서울지역은 20% 이상, 경기와 인천지역은 30% 이상 하락한 거래들을 중심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기준은 중개거래이고, 1~2층은 제외한 20평 이상 아파트 입니다.

 

서울 : 성북 지역 약세 지속

 

성북구 지역에서 20% 이상 하락거래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 입니다.

특히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에서는 큰 폭의 하락거래가 계속 눈에 띄고 있습니다.

한때 13억까지 찍었던 30평대에서는 8월에만 10억대 거래가 2건 발생하였고, 11억까지 기록했던 20평대에서는 7~9월까지 8억대 거래가 4건 발생하였습니다.

서울에서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대표적 단지가 되는 분위기 입니다.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롯데캐슬위너는 최고가 대비 21.8% 하락하며, 2020년 6월경 시세로 돌아갔습니다.

목동 신시가지 단지와는 거리가 있는 위치에 있지만, 그래도 상급지역인 목동에서 큰 폭의 하락 거래가 나왔다는 부분은 챙겨봐야할 이슈로 보여집니다.

 

경기, 인천지역 : 양주, 시흥 등 기존 약세 지역 하락세 심화

 

현재 대표적인 경기도 약세 지역인 양주, 시흥 등에서 큰 폭의 하락거래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양주, 시흥 지역에 현재 거래 시세는 2020년 상반기경 시세로 2년 6개월전 시세로 돌아간 상태 거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인천 지역에서도 영종도, 송도, 남동구, 부평 등 전역에서 30% 이상 하락 거래가 발생하면서 인천 전역으로 하락세가 퍼지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경기, 인천 지역은 누차 강조드리지만 어느 지역이라고 특별히 짚을 것 없이 전체적으로 하락세가 고착화된 분위기이고, 이와 같은 하락세가 4~50%대까지 심화될지, 그리고 경기도 최상급 지역인 분당, 과천까지도 확대될지가 지켜봐야 할 흐름이라 보여집니다.


올해 8월부터 본격화된 수도권 하락세가 점차 지역을 넓혀가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이런 하락세가 어디까지 갈지 언제까지 갈지가 많은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사라고 보여집니다.

 

현재 분위기로는 하락폭이 더 커지고, 하락 지역도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매도자, 매수자 모두 이에 따른 철저한 대응과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세 현황을 지속적으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