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금지되었던 택시 합승이 서울시에서 부활하였습니다.
지난해 7월 개정된 택시발전법에 따라 1월 28일부터 택시 동승 서비스가 합법적으로 이뤄지게 된 것 입니다.
이번 택시 합승은 자발적으로 원하는 사람들에게 같은 성별로만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용방법과 이용기준 등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서울시는 동승을 원하는 승객이 앱으로 호출하면 이동경로 기반으로 동승자를 자동매칭 해주는 형태로 합승 제도를 부활했다고 밝혔습니다.
택시 합승의 가장 큰 우려가 되는 안전성 문제는 호출하는 앱에 실명으로 가입을 하고, 동성합승만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방지할 계획 입니다.
또한 심야에 택시잡기가 어려웠던 승객들 입장에서 합승을 통해 택시 승차난을 해소할 수 있고, 택시기사의 수입도 증가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하게도 택시 승객이 내는 요금도 줄어들 것입니다.
특히 행선지나 요금 등 합승하는 승객 및 택시기사와 껄끄러워질 수 있는 부분을 앱에서 자동으로 매칭 및 요금을 산정해주기 때문에, 이런 분쟁도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 택시를 합승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반택시 라는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앱을 설치 후 실명으로 가입하고,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앱을 실행한 후 출발지, 도착지를 입력하면 경로가 70% 이상 유사한 승객과 자동 연계돼 합승을 하게 됩니다.
택시 요금은 합승 승객과 나눠서 지불하게 되는데, 단 호출료가 별도로 있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앱을 설치할때 꼭 실명으로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반반택시는 합승 방식인 반반호출 이외에도 일반호출과 그린호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택시 앱으로 사용하는 호출 방식이 일반호출이고, 그린호출은 차량관리와 안전운전을 앱에서 보장해주는 형태 입니다.
특히 그린호출은 코로나 안심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코로나에 감염 되었을 때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금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 그린호출은 일반호출보다 1천원 비쌉니다.
반반택시의 추가적인 장점은 여러가지 방식으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준다는 겁니다.
특히 가입할때 친구초대코드를 넣으면 1,000포인트를 추가로 받는 만큼 가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친구초대코드를 넣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제 친구초대코드는 Y5ZTPX 입니다.
아직 반반택시 앱이 다른 앱보다 활성화가 덜 되어 있어 택시 잡기가 어렵다는 후기도 있지만, 이번에 합승제도가 합법화되면서 좀 더 많은 고객과 택시기사가 몰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택시 합승이 껄끄러울 수도 있겠지만, 심야시간 택시가 잡히지 않거나, 택시비용을 절감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씩 사용을 고려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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